보건복지부 및 중앙사회서비스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 국비 9000만원 지원

  • 사람들
  • 뉴스

보건복지부 및 중앙사회서비스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 국비 9000만원 지원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공모'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최종 선정

  • 승인 2023-04-26 15:3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1)]공모사업 선정_사진(1)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에서 주관하는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공모'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최종 선정됐다.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서비스 혁신을 통한 복지·돌봄서비스 고도화' 중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다변화·규모화를 반영한 것으로,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진행하는 첫 공모사업이다.



사회서비스 분야에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돌봄 리빙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스마트헬스 케어서비스'를 기획했다. 고령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늘고, 고독사가 증가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주목했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한다.



[보도자료(1)]공모사업 선정_이미지(2)
대전사회서비스원은 5개 자치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많고, 치매 유병률과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중구를 시범지역으로 두고 노인의 뇌 건강 향상과 우울감 해소 등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더불어 치매 예방을 위한 특화 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돌봄 리빙랩(Living Lab,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 해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력하는 컨소시엄(Consortium,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회나 조합) 형태로 진행,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석연희),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노후(대표 이승영)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박란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 부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컨소시엄 기관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한 공급 다변화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국현정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민참여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은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의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서 좋은 모델을 만들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에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며 "민·관·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복지, 보건의료, 스마트케어, 돌봄서비스 등을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