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중국의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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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중국의 여름방학

  • 승인 2023-07-02 16:29
  • 신문게재 2023-07-03 11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뜨거운 여름 속 다들 여름방학이 오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중국은 땅이 넓어서 지역마다 학교 여름방학 기간이 약간 다르다.



중국의 면적은 960만km²으로 대한한국 10만km²의 96배의 넓이만큼 기후의 차이가 크다.

내가 태어났던 산둥반도는 한국에서 가까운 도시이다.



중국의 학교 의무교육 9년동안의 여름방학은 8주이고 7월초부터 8월말까지다.

고등학교의 여름방학은 7주이고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다.

나는 학생이었을 때 여름방학 기간이 길어서 여름을 좋아했다.

여름이 되면 우리 집 주변에 과일나무가 많아서 과수원이 됐다.

앵두, 체리, 살구, 복숭아, 천도복숭아, 자두, 딸기, 참외 그리고 수박을 키우는 이웃 사람이 있어서 매일 매일 유기농 과일을 먹을 수 있었다.

한국은 과일 값이 너무 비싸 체리로 배를 채웠던 때가 그립고 나무에서 직접 따서 바로 먹을 수 있었던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 행복했었다.

그런데 그 행복했던 우리 마을 이제 없어졌다.

국가는 우리 마을에 발전소를 건축하기 위해 모든 집을 다 철거했고 새 집으로 이사하게 됐다.

어릴 때 그 기억은 이제 나만의 추억이 돼버렸다.

세상에서 모든 일들은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옛날 시골마을에서 살고있었지만 새마을이 탄생됐다.

부모님도 결혼하실 때 지었던 집에서 20년 넘게 사셨다가 이제 새집에서 살게돼 더 좋을 것 같다.

모든 일은 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좋은 일은 생길 거라고 믿는다.

왕샤샤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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