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약시장 훈풍...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 관심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청약시장 훈풍...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0월 분양 관심

최근 공급 단지 분양 완판 행렬
1년 넘게 이어온 '미분양 족쇄' 풀어

  • 승인 2023-09-24 18:02
  • 신문게재 2023-09-25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RpQOR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홈페이지 캡처
얼어붙었던 대전 청약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면서 10월 분양을 앞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 관심이 쏠린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최근 분양 단지 완판으로 일 년 넘게 이어온 아파트 청약 '미분양 족쇄'까지 풀게 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 관저동에서 7년여 만에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으로, 지역 내 신규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분양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계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는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내달 분양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대지조성 공사와 모델하우스 오픈 등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다음 달 중순 공급 임박 소식을 전했다.



단지는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지하 3층~최상 25층 660세대 규모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1600만 원 후반대로 알려진다.

아파트 인근엔 동방고를 비롯해 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건양대병원과 롯데마트, CGV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느리울 근린공원, 가수원 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도안지구와 국가산업단지 등 프리미엄도 있다.

지역 청약시장이 열기를 띠면서 추석 이후 가을 분양시장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6년 관저더샵 2차 이후 서구 관저동 일대에 오랜만에 새 브랜드가 선보이게 되면서 일대 수요자들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상승해 청약자들도 재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최근 대전에서 분양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3.3㎡당 1960만 원에 공급됐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는 1660만원 대다. 확장비용(3000만 원)이 제외된 금액이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침체했던 지역 청약시장이 둔산 자이 아이파크 이후 활기를 찾게 된 분위기"라며 "특히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이 확연히 줄었고, 분양가가 지속 오르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졌다. 내년에도 장담할 수 없어 연내 청약 통장이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계축제 정상회의 열린 '경주시'...홍보와 벤치마킹 열기 후끈
  2. 이산화탄소·메탄 온실가스 상승 적신호…지구온난화 벼랑 앞 '충청'
  3. 김호근, 대전시대학생활체육연맹회장 취임… "대학 생활체육 활성화 최선"
  4. 천안시, 해빙기 공동주택 공사장 합동점검 실시
  5. 천안동남소방서, 119구급차 올바른 이용을 위한 홍보 캠페인 실시
  1.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전문건설업체 CEO 대상 '안전보건 아카데미' 개강
  2.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나눔에 동참
  3. 임상규 전 안산국악단 지휘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새 예술감독으로 위촉
  4. 대전시,'아이 먼저'어린이교통안전 합동캠페인 진행
  5. 대전상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오늘 마감

헤드라인 뉴스


규제 묶인 서울 노른자땅… 큰손들 충청에 눈 돌리나

규제 묶인 서울 노른자땅… 큰손들 충청에 눈 돌리나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3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당시 서울로 쏠렸던 이목이 지방으로 분산될 것이란 관측에서다. 충청권에서도 이러한 부동산 시장 변화에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정부와 서울시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 2200개 단지 40만 세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에서 시작된 집값 급등이 다른 지역으로 번져나가자 해제 구역을 재지정하는 데서 나아..

정강환 교수, 69년 벽 허물다...아시아 최초 `명예의 전당` 등재
정강환 교수, 69년 벽 허물다...아시아 최초 '명예의 전당' 등재

정강환(60)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이 2025년 3월 20일 아시아인 최초로 '명예의전당(Hall Of Fam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 International festivals & events association world)가 1956년 10월 뉴욕시에서 축제 관리자 협회로 출발한 이후 69년 만의 일이고, 명예의전당 등재가 시작된 1992년 기준으론 33년 만의 쾌거다. 세계축제협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경 경주 화백 컨벤션뷰로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축제도시 지정식과 아..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21일 대전드림아레나서 개막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21일 대전드림아레나서 개막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이 21일 대전드림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은 님블뉴런과 대전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 축제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진행된 마스터즈 시즌6 상위 10팀과 최종 예선전인 LCQ를 통과한 2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양한 지역 연고 4팀이 참가해 전국적인 이목이 쏠린다. 세종 연고의 'FN SEJONG', 경남 연고의 'Gyeongnam Spa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독서문화 공간 ‘동네북네 북카페’ 구민들에게 인기 독서문화 공간 ‘동네북네 북카페’ 구민들에게 인기

  • 대전시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표심잡기 총력전 대전시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표심잡기 총력전

  • ‘물의 소중함 느껴요’ ‘물의 소중함 느껴요’

  • 4.2 재·보궐선거 대전시의원 ‘3파전’ 4.2 재·보궐선거 대전시의원 ‘3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