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 사업체 6만 개 증가…2030세대 카페 사장님 늘었다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2022년 전국 사업체 6만 개 증가…2030세대 카페 사장님 늘었다

25일 통계청 '2022년 전국 사업체 조사결과' 발표해
카페, 음식점, 피부미용업 등 2030 세대 운영자 증가
코로나19 비대면 여파로 운수업 사업체도 크게 늘어

  • 승인 2023-09-25 15:30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1464535170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전국 사업체 수가 6만 개 이상 증가한 2022년 카페와 피부미용업, 네일아트숍 등을 중심으로 20~30대 청년 운영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비대면 여파로 택배업이 성행하면서 대전을 비롯한 전국에서 운수업 사업체도 증가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2년 전국 사업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사업체 수는 614만 1263개로, 전년 대비 6만 1561개(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건 20, 30대 창업가 증가세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비중은 50대가 31.8%로 가장 많고, 40대(26.3%), 60대 이상(23.4%) 등의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는 30대(2만 7000개, 3.2%), 60대 이상(1만 7000개, 1.2%), 20대 이하(9000개, 3.4%) 연령대가 운영하는 사업체가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개인사업체가 늘었다. 조직형태별 사업체 수를 보면 전년 대비 개인사업체가 5만 1000개(1.1%)가 늘었고, 비법인단체(5000개, 4.9%) 등에서 증가했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4명(6만 3000개, 1.2%) 규모는 늘었지만, 5~99명(-2000개, -0.3%)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업체 수는 운수업(2만 7000개, 4.4%), 미용실, 네일아트, 피부미용업 등 협회·기타서비스업(1만 개, 2.1%)에서 크게 늘었지만, 도·소매업(-1만 7000개, -1.1%)에서는 줄었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숙박·음식점업(11만 6000명, 5.5%), 보건·사회복지업(9만 5000명, 4.0%)에서 늘었으나, 도·소매업(-7만 8000명, -2.1%), 건설업(-5만 4000명, -2.7%) 등에서는 감소했다.

지역별 사업체 수는 전년보다 서울(-1만 2000개, -1.0%), 대구(-130개, -0.0%), 부산(-106개, -0.0%) 등에서 감소했고 경기(3만 5000개, 2.3%), 인천(9000개, 2.8%), 경남(6000개, 1.5%) 등에서는 증가했다. 대전의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0.5%(775개)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운수업(2%)이 증가했으며, 도소매업(-1.2%)은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는 네일아트, 미용실, 피부미용업, 30대는 카페, 음식점 업종을 많이 운영하고 있었다"며 "창업 장벽이 낮은 업종 위주로 청년들이 사업에 많이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소매업 감소의 경우 최근 편의점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슈퍼 등 동네 가게들이 많이 사라진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3.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4.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1.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2.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3.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4. ㈜엘림축산, 천안시 중앙동 취약계층 건강식품 후원
  5.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지역 취약계층 육아용품 후원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