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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동아리 단체사진. |
이번 행사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웹툰 유명 작가와 작품, 예비작가, 기업, 학교, 동아리 등 웹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이는 대규모 축제의 장이다.
경기웹툰페어 아카데미관으로 참여한 더쿠 동아리와 웹툰 수업을 듣는 재학생 총 36명은 자신의 웹툰 작품과 포스터, 출판 도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가지고 참여했다.
또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를 시도하고 있는 학생들은 자신의 공통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강의도 듣고 작품 등을 교류하면서 웹툰 업계의 트랜드와 작품성향,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 극동대 더쿠 동아리 회장 구민주 학생은 "수업에서 만들어진 우리들의 작품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두렵기도 하고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동옥 교수는 "대학의 웹툰 교육이 단순히 자신이 좋아하는 스토리텔링과 작품 세계관을 수업에서 과제로 끝내는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트랜드와 서로 다른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캐릭터 굿즈는 현장 판매를 통해 실전 마케팅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연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선배들이 현장을 찾아 후배들을 격려했으며 한층 자신감을 얻게 된 웹툰 전공 학생들은 앞으로도 학과가 마련한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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