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계지구, 행안부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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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두계지구, 행안부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상습침수지역 정비 및 급경사지 보강 나서, 안전도시 조성 행정력 집중

  • 승인 2024-09-19 10:24
  • 수정 2024-11-18 15:10
  • 신문게재 2024-09-20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크기변환]계룡시청 청사 전경_민선 8기 (3)
계룡시는 두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두계지구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14억 원을 투입해 두계천 일원 2.7km를 정비하고 교량을 재가설하며 배수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합판지구는 내년에 10억 원을 투입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의 비탈면을 보수·보강하고 배수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자연재해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대책과 예방을 통해서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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