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초등학교, 전교생 참여'방탈출 책바보 미션탐험대' 성황리에 마쳐

  • 전국
  • 서산시

서산초등학교, 전교생 참여'방탈출 책바보 미션탐험대' 성황리에 마쳐

학교자율특색활동인 인문독서교육 연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15학급 전체 참여
학생들이 책 속에 빠져 놀며 즐기며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대한 새 시각 갖게 지원

  • 승인 2024-11-16 22: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초, 전교생 참여 방탈출 책바보 미션탐험대 운영 사진


clip20241116221027
서산초, 전교생 참여 방탈출 책바보 미션탐험대 운영 사진




서산초등학교(교장 도형초)는 13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두 달 넘게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 '책바보 방탈출 미션탐험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산초는 서산시 학교 중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올해 학교자율특색활동인 인문독서교육과 연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15학급 전체가 하루씩 참여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독특한 형태이다.



'책바보 방탈출 미션탐험대'는 충남교육청과 도내 도서관이 개발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벤치마칭해 재구성한 것으로 학교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예산과 시간을 투자하였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설득하기 위해 학교장까지 나서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그리고 마침내 9월 2일, 2학년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책바보 방탈출 미션탐험대'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산초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이 미션탐험대로 지정된 날에는 학원이나 기타 과외활동을 멈추었으며, 도서관을 포함한 4개의 방을 오가며 친구들과 협동해 오로지 인문독서 미션을 수행하는 데만 집중했다.

미션을 해결해야만 열리는 보물상자를 앞에 두고, 학생들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탐험을 즐겼다. 그리고 보물상자가 열릴 때마다 다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도형초 서산초 교장은 "책바보 방탈출 미션탐험대는 방과후학교에서의 새로운 시도로서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책 속에 빠져 놀며 즐기는 가운데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며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새로운 독서교육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대입+] 종로학원 2026 수능 가채점 정시 분석… 서연고 경영 280점대, 의대는 290점 안팎
  3.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4. 초록우산 박미애 본부장, '시낭송 상금' 100만 원 기부 귀감
  5. 한남대,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1. 건보공단, 미혼 한부모가정 위한 따뜻한 지원 눈길
  2. 충남대, 중국약과대학과 협약…바이오 재료·약학 분야 공동 연구 추진
  3. 세종충남대병원, '당뇨병 예방과 공연' 이벤트..건강한 삶 이끈다
  4. 세종도시교통공사, 저출산·지방소멸 해결 위한 시민 소통 강화
  5. 세종테크노파크, 네트워킹데이 개최...입주기업 성장 돕는다

헤드라인 뉴스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서연고 경영 280점대… 수도권 의대 285, 비수도권 275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정시 합격선 예측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경영·의학계열 합격선이 280~290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문과 지원확대와 의대 정원 원복, 탐구영역 선택 변화 등으로 인해 정시 지원전략에서 문·이과 모두 경쟁 양상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종로학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어·수학·탐구(2) 원점수 합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선이 284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이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이 279점, 서강대 경영학부 268점, 한양대 정책학과..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합작…한국 대표팀 볼리비아에 2-0 승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캡틴' 손흥민과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는 스리백을 시험했지만, 이날은 포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 뒤 2선에 황희찬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 라인을 꾸렸다. 중원조합은 김진규와 원두재를 내보냈고, 포백라인은 이명재, 김태현, 김민재, 김..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대흥동의 '애물단지' 메가시티 건물…인공지능 산업으로 부활하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설립을 앞둔 대전 중구 대흥동의 애물단지인 메가시티 건물이 기피시설이란 우려를 해소하고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치권에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 및 도시재생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만나 대전 중구 대흥동에 인공지능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메가시티 건물은 2008년 건설사의 부도로 공사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