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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어린이 교통안전 좌우를 살펴요 L-R LOOK/제공=의정부시 |
설치 장소는 횡단보도나 신호기가 없고 보차도 구분이 없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와 학교 앞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 관내 34개 초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닥 면 디자인 도장 공사, 소형 전광표지(VMS), 야간에도 잘 보이는 면발광 안내표지 등을 통해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처럼 의정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교통안전 시설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영상 촬영에는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교육지원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가 참여했고 청룡초, 가능초, 호암초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도 함께 했다. 특히, 세 아이의 아버지인 인기가수 김정민 씨가 출연해 뜻깊은 일에 힘을 보탰다.
시설물 설치 영상은 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으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이용자들의 좌우를 살피는 인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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