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일친선협회 대전.세종지회 제5대 정재홍 회장 취임

  • 사람들
  • 뉴스

(사)한일친선협회 대전.세종지회 제5대 정재홍 회장 취임

과거사에만 매달려 있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 우리 후손들은 서로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도록 환경 만들어줘야
일본 혼슈,호카이도, 규슈, 시코쿠 등 우호적인 기관과 자매결연 추진

  • 승인 2025-04-13 23:14
  • 수정 2025-04-13 23:19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744515276759.1362870012
(사)한일친선협회 대전 세종 지회 제5대 회장으로 정재홍 회장이 취임했다.

11일 오후 6시 한일친선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정재홍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위촉돼 취임식을 가졌다.

한일친선협회는 외교통상부 제188호 허가를 득하여 서울에 중앙회를 두고 있고, 지역마다 지회를 둔 전국적인 공식 사단법인체이다.

한일친선협회 대전지회는 1985년도에 설립돼 올해로 40년째를 맞고 있다. 초대 회장은 이인구 전 국회의원이 역임했고, 이번에 제 5대 회장으로 정재홍 회장이 추대됐다.



temp_1744515276747.1362870012
정재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일본과는 불행한 과거도 있었지만 언제까지나 과거사에만 매달려 있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 우리의 후손들은 서로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들이 그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회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함께 노력해 보자고 호소했다.

temp_1744515276761.1362870012
한일친선협회 대전세종지부 제5대 정재홍 회장 취임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정재홍 회장은 이어 “진하고 다각적인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한일친선교류를 시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temp_1744515276777.1362870012
정재홍 회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이날 제 5기 한일친선교류협회는 오응준 한일친선협회 3대 회장(전 대전대학교 총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회원 32명으로 새 진용을 갖추었다.

temp_1744515276763.1362870012
오응준 제3대 회장이 제5대 정재홍 신임회장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있다.
정재홍 신임 회장은 구봉신협 제12대, 13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관저마을역사관과 개인 기록관인 ‘홍진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1744552707761
정재홍 회장 부부가 취임식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 회장은 또 지난 20여 년간 일본어 재능기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와 봉사를 해 오고 있다.

temp_1744515276779.1362870012 (9)
정재홍 제5대 회장이 오응준 제3대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제적으로 또 국내적으로 매우 혼돈스러운 이 시대에 화합과 이해와 사랑을 표방하는 대전·세종 한일친선협회의 향후 역할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2.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3.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1. 인천의 '극지연구소'는 부산 이전 불발...세종시는?
  2.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게임 좋아하던 중학생, 게임 개발자가 되다
  3.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4. 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5. 자신의 금융정보 넘겨 대포 통장·폰 개설 도운 20대 실형

헤드라인 뉴스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어린이재활병원 국비확보 또 ‘쓴잔’

대전시가 2026년 정부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4조 7309억 원을 확보했지만, 일부 현안 사업에 대해선 국비를 따내지 못해 사업 정상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와 웹툰 IP 클러스터, 신교통수단 등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직결된 것으로 국회 심사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이 시급하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된 대전시 사업은 총 9개다. 앞서 시는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지원 사업비(29억 6000만 원)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15억 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도지사 "환경부 장관, 자격 있는지 의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천댐 건설 재검토 지시를 내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향해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지천댐 건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김돈곤 청양군수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선출직 공무원"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에서 열린 2026 주요정책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김 장관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화력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특별법을 추진할 때 그의 반대로 법률안이 통과되지 못했다"라며 "화력발전을 폐지하고 대체 발전을 추진하려는 노력을 반대하는 사람이 지금 환경부 장관에 앉아 있다. 자격이..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중앙녹지공간' 2026년 찾아올 변화는

세종특별자치시가 2030년 완성기까지 '국가상징구역'과 '중앙녹지공간'을 중심으로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세종시 및 행복청의 2026년 국비 반영안을 보면, 국가상징구역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 집무실 240억 원으로 본격 조성 단계에 진입한다. 행정수도 추진이란 대통령 공약에 따라 완전 이전을 고려한 확장 반영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 국비가 집행되면, 국회는 2153억 원, 대통령실은 298억 원까지 집행 규모를 키우게 된다. 국가상징구역은 2029년 대통령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추석 열차표 예매 2주 연기

  • 마지막 물놀이 마지막 물놀이

  •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 ‘깨끗한 거리를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