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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책과 예술, 그리고 봄을 함께 담다'를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 한 권에 봄의 정취를 더해 편안히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일 도서를 대출한 시민에게는 북 피크닉 세트(돗자리, 피크닉 가방, 장우산, 접이식 테이블 등)를 무료로 대여하며, 잔디밭 위에서 자연과 함께 책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행사는 하루 두 차례(1차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 / 2차 오후 2시~5시 30분) 운영되며, 회차별 20팀씩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위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정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받는다.
특히 첫날인 5월 3일 토요일에는 어린이날 행사와 연계해 운영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정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야외 독서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하남이 쿠션'도 증정할 예정이다.
위례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정서 치유 프로그램 '예술로 다독다독(多讀多讀) 책과 예술로 너의 마음을 다독여줄게'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이 함께 마련됐다.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창작 활동(5월 21·28·30일)과 근린공원 풍경을 스케치하는 봄맞이 드로잉 클래스(5월 12~27일) 등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현재 시장은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야외도서관에서 일상의 쉼표를 찍으며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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