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실습부터 공모전 출품까지… 영상디렉터 양성 나선다

  • 사람들
  • 뉴스

AI 실습부터 공모전 출품까지… 영상디렉터 양성 나선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AI 영상디렉터 양성 과정 운영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4차시 동안 대전센터 디지털교육실2에서 교육

  • 승인 2025-05-06 02:2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교육 포스터(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AI 실습부터 공모전 출품까지… 영상디렉터 양성을 합니다. 생성형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을 배우고 국내외 영화제 출품까지 직접 도전하고픈 창작자들 다 모여주세요.”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표만석)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은학)과 공동으로 'AI 영상디렉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영상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두 기관의 업무협약(2025년 3월 체결)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지역 창작자들의 AI 기반 영상 제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AI 다큐멘터리 '에딩턴'으로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수상한 소휘수 감독(㈜에임즈미디어 대표)이 직접 교육을 맡아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4차 시 36시간 동안 동안 대전센터 디지털교육실2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획, 연출, 편집 등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심화 실습하며, 국내외 공모전 출품까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표만석 센터장은 "이번 과정이 지역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영상 제작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다양성 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표 센터장은 이어 “모집 대상은 3분 이내 영상 1편 이상 제작 경험이 있고, AI 기반 콘텐츠로 국내외 공모전에 출품할 역량을 갖춘 대전 거주 창작자”라며 “모집 기간은 5월 14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내 (https://kcmf.or.kr/comc/daejeon/)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한성일이 만난 사람 기획특집]제97차 지역정책포럼
  1.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2.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3.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4.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5.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대전사랑카드 7월1일부터 본격 운영

  •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 더위 피하고 밥값 아끼고…구내식당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