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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원담당자 힐링프로그램 실시<제공=창녕군> |
대상은 군청 전 부서 및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 35명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민원업무와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의 심신 회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신건강 자가진단, 민원응대 마인드 향상 교육, 아로마 테라피, 숲속 트레킹 등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와 남지 개비리길 일원에서 이뤄졌다.
군은 이를 통해 민원행정의 질 향상과 공무원 정서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성 프로그램으로 감정노동 해소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지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지속적 심리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육은 휴식이 아니라 일탈에 그칠 수 있다.
민원 현장 정서 피로는 반복되고 있지만, 회복 기회는 간헐적이다.
휴식은 하루였고, 민원은 다음 날부터 다시 시작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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