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 대전 제16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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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다문화] 대전 제16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 성황리 마무리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 주민과 문화 공존
36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시민 1000여명 참여

  • 승인 2025-05-28 16:57
  • 신문게재 2025-05-29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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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인 어울림 축제-대전 세계인 엑스포'에 참가한 외국인 주민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세계인 어울림 축제-대전 세계인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민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호 존중과 문화 공존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의 환영사와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의 기념사로 개막했으며, '세계문화를 내 손에(Culture Zone)', '내일에 도전해(Career Zone)', '세계인과 함께해(Together Zone)' 등 3개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대전 정착 컨설팅 △지역 기업 취업 상담 △생활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외국인주민 간 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35개국 출신 외국인주민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활발한 참여도 돋보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문화 체험뿐 아니라 진로·취업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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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제16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 현장.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김인식 원장은 "이번 축제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상생의 가치를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도시 대전의 위상 제고를 위한 통합지원과 국제교류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통해 자매·우호도시 홍보관 운영, 전국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등 외국인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daejeon.pass.or.kr)에서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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