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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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시, 세번째 전시로 11~28일 박경종 작가 개인전

  • 승인 2025-06-08 11:29
  • 신문게재 2025-06-09 2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2025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2025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사진=양주시청 제공)
양주시가 11~28일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세 번째 전시로 9기 입주 작가 '박경종'의 개인전 '돌연한 배열(Sudden Array)'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경종 작가는 자연환경과 일상 속 시각적 요소를 오랜 시간 관찰하고 기록해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그는 양주의 풍부한 자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생 활동을 펼쳤고 이는 시간성과 물질성에 대한 깊은 사유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입주 기간 완성한 회화 신작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양주의 자연과 지역 문화 그리고 현대 사회의 이미지 조각들이 겹겹이

쌓여 탄생한 결과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각 환경 속에서도 고요한 깊이를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오후 5시부터는 입장이 마감된다. 전시와 관련한 문의는 시 문화관광과 미술관팀으로 하면 된다.

박경종 작가는 "양주에서의 사생은 작업의 중요한 원천이었다"며 "지역의 자연과 일상에서 마주한 이미지들이 창의적인 시도를 가능하게 했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70명의 작가가 거쳐 간 복합 창작 공간이다. 장흥면에 위치한 이 공간은 ▲작가 지원 프로그램 '777레지던스' ▲지역 주민 문화공간 '777생활문화센터' ▲전시 공간 '777갤러리'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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