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물놀이 페스타 올해 '첫선'

  • 전국
  • 광주/호남

함평군, 물놀이 페스타 올해 '첫선'

사계절 관광 기반 완성

  • 승인 2025-06-27 16:4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함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 포스터./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연계해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를 올해 첫 개최한다.

2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군이 사계절 축제를 완성하기 위해 봄(나비대축제), 가을(국향대전), 겨울(함평 겨울빛축제)에 이어 기획한 최초의 여름 축제다.

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토·일)과 광복절 등 휴일 11일 ▲공연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성수기와 공휴일을 포함해 총 15일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바이벌 물총대전 ▲볼풀대전 ▲징검다리 챌린지 등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 콘텐츠와 ▲EDM 버블파티 ▲K-POP 댄스파티 등 공연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는 파도풀, 슬라이드풀, 어린이풀, 워터버킷, 유아풀 등이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편의점과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운영돼 방문객에게 한층 더 즐겁고 쾌적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가 여름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와 엑스포공원을 적극 연계해 사계절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엑스포공원 식물전시관에서는 어린왕자 의상 체험, 바나나따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여름철 새로운 지역축제로서 사계절 축제를 지향하는 함평의 새로운 도전이자 가능성"이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활력이 넘치는 함평의 이미지를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8일 금요일부터 8월 17일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환경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함평=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
  3.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
  4. 아산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이의신청 접수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1.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4.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