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포츠 마케팅 매력에 '흠뻑'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스포츠 마케팅 매력에 '흠뻑'

류현진 홍보대사 위촉...오상욱과 꿈씨 패밀리 굿즈 상품도 출시
야구특화거리 조성도 추진

  • 승인 2025-06-30 16:48
  • 신문게재 2025-07-01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50630_154711681
5월 16일 대전시를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접견한 류현진 선수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시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인 한화이글스의 성적과 인기가 치솟으면서 대전시가 이를 활용한 도시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끈다.

6월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1일 한화이글스 소속 류현진 선수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와함께 류현진·오상욱 선수-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는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내외 시정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한다. 대전시는 펜싱황제 오상욱과 트롯가수 김의영, 축구선수 황인범, 배우 이필모 등 20여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프로야구 대표 스타인 류현진 선수가 대전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면 도시 브랜드 위상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류현진·오상욱 선수-꿈씨패밀리 굿즈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5월 19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스포츠스타의 굿즈상품 개발을 언급했다. 당시 이 시장은 "대전 연고 스포츠 스타인 류현진이나 오상욱 선수 관련 굿즈 상품 출시를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대전연고 프로스포츠 구단과의 콜라보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협업해 내놓은 '꿈돌이 굿즈' 상품인 타월, 펜 케이스, 키링 등 3종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양말, 미니볼, 문구류 등 총 10종의 굿즈가 2025 시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와 협업해 5월 출시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의 인기도 상당하다. 유니폼, 모자, 인형, 응원도구 등 총 16종의 다양한 상품이 불티가 나고 있다.

이 시장은 지역 스포츠 구단과의 꿈돌이 굿즈 콜라보가 크게 흥행한 만큼 계속해서 새로운 굿즈 출시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는 구상이다.

7월 3일에는 야구특화거리 조성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도 열린다.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한국프로야구가 올해도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대전 신구장 인근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 더욱이 한화 이글스가 선두권에 안착하면서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시는 중앙로역부터 부사오거리까지 약 1.9㎞ 구간을 야구 테마 특화거리로 조성, 인근 상권 활성화에 불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야구 테마 특화거리는 한화이글스 홈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야구팬이 도보를 통해 경기장까지 이동하는데 안전한 보행환경과 야구 관련 콘텐츠로 이뤄져 도시재생까지 유도하는 게 핵심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시 브랜드가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 '야구특별시 대전'을 넘어 '스포츠특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주요 자원을 잘 활용해 대전의 긍지를 높이고, 위상을 세운다면 대전시가 '전 국민이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신세계, 가정의 달 맞이 푸드트럭 '부릉부릉'
  2. 대전 괴정동 옛 예지중고 건물서 불… 15분 만에 진화
  3. 재선 도전 김태흠 충남도지사, "4년 동안 성과, 도민들이 판단할 것"
  4.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 대전 헤레디움 '이봉 랑베르: 예술가의 곁에서'展
  1. 대전과학기술대, 지역 스포츠·헬스케어 인재 양성 장학금 기탁식
  2. 대전 검정고시 891명 합격… 초등 합격률 98%
  3.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4.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5. 한밭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특식 지원 활동 후원

헤드라인 뉴스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 공용버스터미널 인근 인사 사고, 공식 사과

서산교통(대표이사 안광헌)이 7일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고는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동문동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길을 건너던 80대 보행자가 시내버스 차량에 치여 관내 중앙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관계기관은 사고 운전자 진술과 CCTV,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서산지역사회에서는 터미널..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국립중앙과학관 집결… '비밀 신입 요원' 모집

전 세계 초능력 히어로 캐릭터가 대전에 자리한 국립중앙과학관에 모여 비밀 신입 요원을 모집한다. 하반기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 개관에 앞서 국민 관심을 모으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중앙과학관은 16~17일 과학관 사이언스터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과학 축제 '초능력 히어로 박람회: 비밀 아카데미 신입 요원 모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창의나래관에 선보이는 '초능력 비밀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비밀 요원을 모집하고 훈련시킨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관람객은 초능력과..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힘, 반쪽 공청회 책임져라" 지역사회 거센 비판

국회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이 확산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한 가운데, 이미 개최가 합의된 논의의 장에 집단 불참한 것은 사실상 공청회를 무력화하고, 행정수도특별법 추진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공청회 자체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으로 평가받았던 만큼, 국회 논의 동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43개 전국·세종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는 8일 오전 '행정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작은 지구촌에서 즐기는 세계인 어울림 대축제

  •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5차 석유 최고가격제 또 동결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