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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파운데이션 수업 중 학생 모델의 모델 워킹 연습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시니어 패션쇼는 부산시설공단과 영산대 간 업무협약의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다시 불어오는 청춘 봄바람 프로젝트 in 지하도상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지하도상가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시니어 세대가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빛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쇼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오후 2시, 전통 장구춤 공연을 시작으로 드레스 콘셉트와 모던 시크 콘셉트 등 다채로운 테마의 런웨이가 펼쳐진다.
이어서 헤어·메이크업 시연회에서는 실용적인 스타일링 팁이 소개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2부는 오후 4시, 1부와 동일한 구성으로 다시 한번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청춘리턴즈 부산'은 시니어 세대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무대의 주인공으로 빛나는 이색 문화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지하도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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