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기 보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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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기 보상 촉구"

LH 찾아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 전달

  • 승인 2025-07-31 16:4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  ‘LH’ 조속한 보상 건의.
임병택 시흥시장이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최용택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7월 31일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에 따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속한 보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7월 30일 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방문해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조속한 보상 실시 및 이주대책 수립'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 시장은 앞서 7월 25일 해당 지구 내 시흥시에 있는 6개 대책위원회와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최용택에게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정리한 공식 건의서를 직접 전달했다.

임 시장은 "시흥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2010년)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 일정을 앞당기는 것이 시급하다"며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의 주 시행자인 LH가 주민들의 오랜 고통과 피해를 충분히 고려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기존 '2025년 9월 말'에서 '2025년 8월 말'로 한 달 앞당길 것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하반기'에서 '2026년 6월'로 조정할 것 ▲2022년 8월 4일 개정·시행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에 대해 조속히 검토할 것 ▲공장 및 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 필요성 등 주요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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