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밭대·한남대 글로컬 실행계획서 최종점검… 대전시 대학별 TF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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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한밭대·한남대 글로컬 실행계획서 최종점검… 대전시 대학별 TF회의

한남대·충남대는 4일 개최, 한밭대는 5일 예정

  • 승인 2025-08-04 18:12
  • 수정 2025-08-04 18:15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예비지정대
왼쪽부터 충남대, 국립한밭대, 한남대 전경. /각 대학 제공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지정 신청 마감을 앞두고 충남대(공주대와 통합), 한밭대, 한남대 등 대전지역 예비지정 대학들이 막바지 실행계획서 점검에 나섰다. 대전시는 대학별 TF 회의를 통해 실행계획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오전에는 한남대가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 한국대표 K-스타트업밸리로의 대전환' 4대 혁신전략과 8대 혁신과제의 구체화한 내용의 보고서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 대학정책과, 창업진흥과와 함께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사)창업보육협회 등 창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한남대의 실행계획서를 점검하고 공동창업 거버넌스 추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충남대도 같은 날 오후 2시 국립공주대와 대전시 관계자,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TF 회의를 열고 실행계획서에 담길 통합 로드맵과 공동 캠퍼스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지역 거점국립대로서 충남대는 연구중심 혁신모델 구축과 전국 최초 초광역 국립대 통합 모델 실현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특히 대전·세종·충남을 아우르는 캠퍼스 네트워크와 인재 순환 체계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한밭대는 5일 오후 4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TF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 대학정책과, 국방우주산업과, 과학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가 함께한다. AI 기반 유지보수정비(AX-MRO)와 국방반도체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을 혁신할 실용기반 특성화 모델을 구축 등 본지정 실행계획서 특화 분야 컨설팅이 진행된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신청 마감일은 8월 11일이며, 교육부는 9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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