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누구나 함께 누리는 직산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승인 2025-08-12 10:15

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직산읍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누구나 함께 누리는 직산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탐방로는 천안시가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직산읍 군서리 일원 직산현관아-온조왕사당-직산 향교를 잇는 750m 구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도비 1억6500만원, 시비 3억85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을 투입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마을브랜드 개발, 문화쉼터, 역사 아트월 등을 신설했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에 정비한 역사문화탐방로를 계기로 주민들에게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직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지역 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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