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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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지방정부 주도 탄소중립 선도

  • 승인 2025-08-20 15:42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군청
임실군청
전북 임실군이 최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기후 위기 대응 그린리더! 임실N탄소중립'으로 설정했다.

20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량(44만7700톤) 대비 온실가스 60%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전환·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정책 기반의 7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43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또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노후 경유차 저감 장치 부착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18일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전환을 모색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협의체 신규 회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2016년 12월에 창립됐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동의 목표 달성 및 중앙-지방-시민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변화 추구 행정협의회로 현재 기초지자체 31곳이 회원 도시로 소속돼 있다.

지방정부의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실현 및 지방분권 공론화, 지방정부의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수단 및 정책 활성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법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국내외 이해관계자 간 지식 공유를 목표로 협의회에 속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대응 및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협의회 동참을 계기로 지방정부 주도하에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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