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국내 최초 콩배 대목 활용 배 재배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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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국내 최초 콩배 대목 활용 배 재배기술 도입

기후변화 대응 재배기술 선도

  • 승인 2025-08-20 13:5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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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재배 콩배 대목./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후변화로 배나무가 장마와 가뭄에 취약해지면서 열과, 돌배 등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콩배 대목'을 활용한 배 재배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콩배 대목의 연구 결과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해 점토 함량이 높은 토양과 가뭄 조건에서도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흥군은 관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콩배 대목을 활용한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콩배 실생묘 2,000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콩배 대목을 활용한 보급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배 농장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은 다른 배 주산지에 비해 개화기가 빠르고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유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고품질 배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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