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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제4회 청소년 친선 온라인 바둑대회./무안군 제공 |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무안군과 무안군바둑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양 도시에서 각각 7명의 청소년 선수가 선발돼 팀 대항전 형식으로 맞붙었다.
무안군 대표팀은 ▲석현초 김두현(1단) ▲부주초 김익하(2단) ▲남악초 문시욱(4단) ▲오룡초 이진혁(4단) ▲옥암중 이승재(4단) ▲한국바둑고 임재현(7단) ▲마리아회고 서수영(5단)이 참가했다.
중국 상숙시 대표팀은 ▲금하초 장치(3단) ▲개문초 왕서부(1단) ▲금호초 유창(4단) ▲보자초 서유림(5단) ▲보자초 유흔신(3단) ▲석매초 장예(3단) ▲성성초 장함윤(3단) 선수가 나섰다.
열띤 대국은 현장 실시간 중계를 통해 생동감 있게 진행됐으며, 약 2시간에 걸친 접전 끝에 무안군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가 양 도시 청소년들이 승부를 넘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간 우호가 더욱 두터워지고, 미래 세대의 꿈과 가능성이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국제적 우정과 문화 이해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바둑대회를 정례화하고, 참가 범위를 확대하는 등 교류의 폭과 깊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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