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몽골과 교류협력 물꼬 선봉… "실질적 협력관계로 더욱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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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몽골과 교류협력 물꼬 선봉… "실질적 협력관계로 더욱 발전"

간바타르 국회의원 비롯한 올란바토르시 부시장과 공감
교통, 환경 등 대전-올란바토르 다방면 분야 연결고리 자처
조원휘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같이 찾아 성장할 것"

  • 승인 2025-08-26 02:07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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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아마트툽신 부시장과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조원휘 의장을 비롯한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25일 몽골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몽골 국회와 울란바토르시의회를 찾아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표단은 25일 몽골 국회를 방문해 장발린 간바타르(Jambalyn Ganbaatar)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간부들과 접견했다. 간바타르 의원은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고문과 시의회 의장단을 거쳐 2016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2~2024년에는 광업·중공업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간바타르 의원은 이날 환담에서 "대전시의회의 방문은 몽골 의정 운영에 새로운 자극과 기회를 줄 것"이라며 "특히 지방의회 간 교류 확대는 정책 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몽골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국철도(KORAIL)가 참여하는 지하철 프로젝트 ▲1,300만달러 규모의 울란바토르 스마트팜 비닐하우스 프로젝트 ▲화학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대한 두 도시의 협력 방안과 관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이어진 회동에서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두 도시 간 우호적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대전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마르툽신 부시장은 "한국은 지하철 건설과 스마트팜 농법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며 "과학, 인공지능(AI), 화학 등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한국의 과학수도 대전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조원휘 의장은 "대전의 기업과 기술력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몽골의 여러 현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이에 울란바토르시의회 측은 "대전과 울란바토르가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의회 간 교류는 이제 시작 단계"라며 "이번 만남이 향후 자매결연이나 업무협약 체결 등 발전적인 관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국은 물론 양 도시 간 정치·제도적 이해 기반을 다지고, 교육·도시정책·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교류협약(MOU) 체결을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 실질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몽골=올란바토르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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