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1회 북내 금당천 삼색별미 축제' 개최

  • 전국
  • 수도권

여주시, '제1회 북내 금당천 삼색별미 축제' 개최

면민이 함께 공동체형 축제 프로그램 준비 분주

  • 승인 2025-09-14 12:0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Bungnae-Myeon_Administrative_welfare_center
여주시 북내면 사무소 전경
여주시 북내면이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북내면 금당천 일원에서 '제1회 북내 금당천 삼색별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향토 음식 행사가 아닌, 면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준비한 공동체형 축제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발전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 지도자회, 우리들 병원, SK·에너지서비스 등 기관과 기업이 힘을 보태고, 22개 마을 주민이 참여해 축제의 모든 과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거산 고구마 가공공장의 고구마 캐기 체험 ▲당우리 마을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장 경관 조명 설치 ▲신남리 새마을회에서 북내면 코스모스경관단지 팔랑개비 설치 운영▲22개 마을에서 식권발행을 통한 면민 전체 참여 등은 주민이 손발을 맞춰 완성한 '참여형 축제' 이다.



관내 골프장은 축제를 알리는 홍보 배너를 여주대교에서부터 축제장인 당우리 시내까지 설치하여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방문객 먹거리를 위해 ▲새마을부녀회는 금당천 농특산물을 활용한 부추전과 아스파라거스전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은 갓 수확한 여주 햅쌀로 만든 햅쌀 인절미와 단호박 인절미 ▲생활개선회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별미 떡볶이를 선보인다.

북내면 고향 사람은 북내 골프크럽에서 당일 골프대회를 열어 고향을 찾도록 했고, 대회 참가비의 일부는 북내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후원한다.

축제 개막은 북내면의 미래를 책임질 북내초등학교 댄스팀에 이어 ▲7080 추억의 토크 콘서트▲트로트 장기자랑 '나도 트롯가수다' ▲경인윈드오케스트라의 달빛 향연 공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꼬마기차 운행 ▲아이들을 위한 경관 아이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거리 곳곳에는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내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면민과 단체, 학교, 기업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준비한 진정한 공동체 축제"라며, "특히 단체별 시연회를 통해 완성한 별미 음식과, 아이들이 직접 무대를 열어가는 개막 공연은 북내만의 특별한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3.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4.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5.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1.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임박'
  2.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시민 여론 향배는 어디로
  3.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4. [썰] 전문학, 내년 지선서 감산 예외 '특례' 적용?
  5. 신탄진역 '아가씨' 성상품화 거리 대응 시민들 31일 집결

헤드라인 뉴스


긴장 풀려다 병 얻을라… ‘수능약’ 부작용 주의보

긴장 풀려다 병 얻을라… ‘수능약’ 부작용 주의보

수능 시험을 앞두고 '수능약' 혹은 '면접약'으로 불리는 일부 약이 학부모,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험 당일 긴장을 완화해 주고 떨림이나 가슴 두근거림을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을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 심혈관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을 불안 완화용으로 임의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게 약사의 설명이다. 29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부정맥처럼 교감신경의 작용을 차단하는 전문의약품을 시험과 면접을 긴장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인데놀정(..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29일 한미 정상이 만나 난항을 겪던 한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497조700억원) 중 2000억 달러(284조1000억원)는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28조4040억원)으로 제한하는데 합의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 마련된 ‘2025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관세 협상 세부내용을 합의했다"며 협상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10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예년에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쯤 붕어빵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올해는 때이른 추위에 일찌감치 골목 어귀에서 붕어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대전 최저기온이 5도를 가리키는 등 날씨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 지역 상권마다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장사를 시작한 김 모(41) 씨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붕어빵 장사를 했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