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양바이오 핵심거점으로 도약"…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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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해양바이오 핵심거점으로 도약"…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

기업 창업·시제품 제작·인력 양성·연구개발·연구 장비 등 지원
김태흠 "서천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 위해 노력"

  • 승인 2025-09-22 22:30
  • 신문게재 2025-09-23 1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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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여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서천에 해양바이오 전초기지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충남도는 50년 전 비철금속 제련 핵심 거점이던 서천 장항을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이 22일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김태흠 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연 이날 개관식은 사업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 창업 지원,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 전문 기관으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가 맡고, 상주 근무 인원은 현재 5명이며, 앞으로 4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도비 등 347억 원을 투입해 지상3·지하 1층에 연면적 6199.7㎡ 규모로 건립한 시설은 연구동과 시생산동으로 나눴다.

연구동 내에는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유전체 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을, 시생산동에는 건기식 시생산시설 등을 설치했다.

장비는 광생물 반응기, 원심분리기, 인큐베이터, 단백질 분리정제 시스템 등 114종 498대를 갖췄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주요 사업 내용은 ▲연구·생산 장비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실무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추후에는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마련, 시제품 생산·개발을 위한 시설·장비 운영 본격화, 기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앵커기업 육성 등도 추진한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외품 생산 3개 기업이 입주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서천을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 산업화, 인재 양성 등 3개 방향으로 노력 중"이라며 "지식산업센터·인증지원센터·대량 생산 플랜트 신설, 폴리텍대 서천캠퍼스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제대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천군 장항산단 내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2168억 원을 투입, 현재 운영 중인 해양바이오 뱅크와 이번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외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을 추가 설치, 총 9개 기관을 설립해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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