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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사 전국체전 52년 만에 종합 2위를 달성했다./부산시 제공 |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이번 체전은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부산은 총 5만 6870점, 메달 240개(금 66, 은 57, 동 117)로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1973년 제54회 이후 처음으로, 무려 52년 만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부산 선수단은 세팍타크로 8년, 에어로빅힙합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탁구는 39년 만에, 복싱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전국체전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박칼린 감독의 성대한 개폐회식과 풍성한 문화 행사로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00여 명의 주자가 희망과 화합의 성화 봉송을 이어갔으며,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1만 6000여 명의 시민·학생 서포터스 등 수많은 시민들이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7일간 이어진 선수단과 가족들의 발길은 경기장 인근 식당, 숙박업소, 관광지로 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사직야구장과 해운대 해수욕장 등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며 부산 곳곳이 축제의 장이 됐다.
박형준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이번 체전은 나라 안팎 온 겨레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잔치로 한국 스포츠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며 "이번 체전을 계기로 부산을 더 살기 좋고, 더 매력적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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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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