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수 식품업체, LA 한인축제서 농수산식품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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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우수 식품업체, LA 한인축제서 농수산식품 첫 선

3개 업체 참가, 약 3만 달러 판매고 달성
김치·김·와사비 등 미주 시장 판로 확보
해외시장 개척 위한 마케팅 지속 지원

  • 승인 2025-10-24 12: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LA 한인축제 현장
미국 LA 한인축제 현장./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미국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우수 농수산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시 대광에프앤지, 한울식품, 대력 등 3개 식품업체가 직접 판촉에 참가했다. 각 사는 김치, 김, 와사비를 적극 홍보하며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들과 소통했다.



이번 기간 동안 김해 농수산식품은 약 3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김치와 와사비 1.5톤(t), 포장김 1200개가 판매되는 등 미주 시장 판로 확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들 기업은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김해시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다.



김해시는 다음 달 미국 시애틀 H-마트에서 우수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를 이어간다. 같은 달 인도네시아에서는 단감 마케팅 행사를 펼쳐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를 통해 김해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미주 시장 판로 확대와 신규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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