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테크아트 수도’로 도약합니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이 ‘테크아트 수도’로 도약합니다”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 16~18일 대전에서 개최
미래 기술을 예술과 융합해 실험하는 무대

  • 승인 2025-11-12 17:0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5 G아티언스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 행사 포스터. 제공은 G·Artience 조직위원회
대전이 대한민국 최대 융합 예술·기술 국제행사인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를 통해 '글로벌 테크아트 수도'로 도약한다.

12일 G·Artience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G·Artience 2025 커넥팅위크'가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윕스퀘어 일대에서 개최된다.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13개국 이상, 120여 명의 국내외 강연자·예술가·정책가·연구자가 참가하는 글로벌 융합 축제다.

G·Artience는 'Great + Art + Science'의 합성어로,AI, 로봇, 감성기술, XR 등 미래 기술을 예술과 융합해 기술의 인간화(humanization of tech)를 실험하고 정책화하는 플랫폼이다.

행사의 주제는 'Power On Humanity', 기술이 인간을 이해하고, 예술이 내일을 상상하는 시대에 필요한 융합 생태계를 실험하는 자리다.

17일 오전 열리는 '미래의 대화' 세션은 행사의 핵심이다. 조승래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원광연 KAIST 명예교수 등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AI·문화기술·디지털인재' 시대, 정부의 역할과 융합 생태계 구축 전략을 논의한다. 이 세션은 포럼 형식을 넘어, 대한민국이 'K-컬처 이후의 전략 자산'으로 'K-테크아트'를 본격화하는 선언의 장으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전은 G·Artience의 거점 도시이자, 테크아트의 수도(Capital of TechArt)로서의 비전을 선포한다. 대전시는 ETRI, KAIST,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의 과학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창작 인재 육성, 글로벌 행사 정례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작자와 지역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한다.특히 18일 개최되는 'NextGen 10 Talk'과 'TechArt 스타트업 오디션'에는대전 기반 창업팀과 청년 창작자들이 본선에 진출,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과 IR 피칭을 선보인다. 수상팀에는 총 36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최대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 후속 투자연계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G·Artience 2025는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된다. DCC 및 윕스퀘어에서 AI 기반 퍼포먼스, 로봇 댄스,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등 체험형 전시가 운영되며, 17일 진행되는 '이그나이트 2025'는 음악, 댄스, K-POP, 디지털 아트가 결합된 TechArt Rave 공연으로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 10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G·Artience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전은 과학기술의 도시에서 '기술과 감성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G·Artience는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청년이 세계로 나아가며, 대전이 글로벌 문화혁신의 중심이 되는 장"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1.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