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제15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 개최, 시구 협력과제 9건 논의

  • 승인 2025-11-27 18:44
  • 신문게재 2025-11-2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1
대전시는 27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제15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공공시설 확충, 교통편의 증대,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밀접 행정에 대한 시·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 해결에 머리를 모았다.

시는 27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제15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대덕구가 제안한 '대덕세무서 신설 유치 추진'으로, 현재 대전 지역 세무서는 대전세무서(동구 및 중구 관할), 서대전세무서(서구 관할), 북대전세무서(대덕구 및 유성구 관할) 등 3곳에 불과하여 증가하는 세정 수요 감당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덕구에서는 대덕세무서 신설 유치를 추진 중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세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세무서 신설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시에서는 행정적 지원 요청 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두 번째 안건은 동구가 제안한 '하소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활용 임시주차장 사용'으로, 하소산업단지 내 주차공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유휴부지를 민간 분양 전까지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다. 시는 해당부지는 대전도시공사 소유로 민간 분양 추진 중이며 매각 전까지 동구청에서 무상 임대가 가능하지만, 용지 매각 시 임차인이 원상복구 후 반환해야 하며 임시주차장 조성 비용은 전액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구가 건의한 '중구 노인복지관 건립 시·구비 분담률 조정' 안건도 논의됐다. 시는 현재 노인복지관 건립 분담률은 건축비의 30%에서 지원 중이나, 향후 노인복지관 수요 및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하여 분담률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자치구에 피학대동물 구조·보호를 위한 긴급동물보호시설 설치 협조를 요청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로 동물학대 신고 및 구조 요청은 확대되고 있으나, 대전시는 1개 동물보호센터만 운영 중으로, 수용 규모를 초과하여 운영하다 보니 신속한 구조·격리 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피학대동물의 긴급 구조·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통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자치구별로 '긴급동물보호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시비 지원, 가수원근린공원 진입로 개설, 장태산 물빛거닐길 시 통합 운영, 봉산동~신동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연결 도로 확장,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