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적극행정·디지털소통 대외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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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순환·적극행정·디지털소통 대외성과 달성

유기성폐자원시설 최우수·매립시설 우수
적극행정 장관상, 디지털마케팅 최우수상

  • 승인 2025-11-28 09: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붙임1. 202우수시설 수상 사진
2025 폐기물처리시설 실태평가 최우수시설 수상/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폐기물 처리, 디지털 소통, 적극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이어 대외성과를 거두며 국가 환경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공사는 27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유기성폐자원시설 부문 최우수시설, 매립시설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특히 광역음폐수바이오가스화시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 해당 시설은 음식물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슬러지 자원화시설 건조열원 등 대체연료로 활용해 연간 약 31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3-1매립장은 친환경 위생매립 방식과 선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공로로 우수시설에 선정됐다.

아울러 공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비산재 안정화 처리물 수도권매립지 반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7일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는 처리 난항을 겪던 생활폐기물 소각재(비산재)를 안정화 처리 후 수도권매립지에서 처리함으로써,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연간 약 52톤 CO₂온실가스 감축 ▲지자체 예산 절감 등 실질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장기간 누적된 제도적·규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안정성 입증 자료를 공유하며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엄격한 시험분석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수용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상생을 강화한 모범 사례로 꼽혔다.

붙임2.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사진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사와 서울시는 환경·자원·기후 분야 공동 혁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현장 중심의 체감 가능한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8일에는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수도권매립지 유튜브 감각소리(ASMR) 콘텐츠로 공기업 디지털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립장 현장, 드림파크CC, 야생초화원 등 공사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감각형 ASMR 콘텐츠로 제작해 자원순환 현장의 전문성을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소리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전한다'는 기획 콘셉트와 MZ세대가 선호하는 숏폼·감성 콘텐츠 전략이 디지털 기반 소통역량을 강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연이은 성과를 바탕으로 폐기물 처리 고도화, 자원순환·에너지화 확대, 기후위기 대응형 적극행정, 디지털 기반 국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병억 사장은 "전 직원의 노력이 모여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가치 실현은 물론,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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