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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대책은 복지, 안전, 건강, 생활 등 4개 분야 29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뒀다.
나눔 복지 분야에서는 시는 위기가구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한다.
'행복이(e)음 시스템'으로 위기 정보 47종을 분석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전담팀과 지역 인적 안전망 '함께보듬이'를 활용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한다.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생계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지원한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대설, 한파, 산불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시 재난관리기금 4억 6천만 원을 구·군에 교부하고 제설제와 장비를 사전 확보했다. 재난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 대응에 나서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화재 취약시설 및 건설현장 안전 점검도 강화한다.
시민 건강 분야 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한랭질환 및 감염 예방관리에 힘쓴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등을 활용한 상시 이웃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고령층 예방접종 집중 관리와 감염취약시설 상시 대응체계 유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 대책 등 감염병 집중 관리에도 나선다.
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통해 김장 등 겨울철 물가 부담을 완화한다.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과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물가를 관찰한다. 이외에도 상·하수도 관리대책을 수립해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수기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동절기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근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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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