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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바헤닝언대 국제 푸드테크 심포지엄./부산대 제공 |
부산대 라이즈 사업단은 지난달 28일 교내 기계관에서 '2025 PNU-WUR 국제 푸드테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대학 간의 실질적인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의제 확정에 초점을 맞췄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농림 및 식품 분야 독보적인 세계 1위 대학인 WUR의 선진 연구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조류 기반 푸드테크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WUR의 앙투와네트 카즈바르 박사가 네덜란드의 최신 푸드테크 연구 동향을 발표했으며, 부산대 식품공학과 김선범·조영재·김대현 교수 등 관련 분야 핵심 연구진도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해조류 기반 산업 소재, 식품 및 바이오헬스 응용 기술 등 미래 푸드테크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공동연구 파이프라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 대학 간의 국제 협력 기류를 '연구 동맹'으로 격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대는 이를 기점으로 PNU-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공동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푸드테크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대학인 WUR과 부산대가 푸드테크라는 미래 산업을 위해 원팀(One-Team)으로 뭉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출된 협력 의제들이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져 부산이 글로벌 푸드테크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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