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고 윤슬기 교사,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영예

  • 충청
  • 충북

오송고 윤슬기 교사,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영예

AI 기반 수업 혁신 및 지역 바이오 인프라 연계로 과학교육 선도

  • 승인 2025-12-09 09:0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오송고 윤슬기 교사,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영예 사진
오송고 윤슬기 교사
오송고등학교(교장 안성표) 윤슬기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윤 교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업 혁신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인 과학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윤 교사는 급변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발맞춰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과학 수업 모델을 현장에 정착시켰다.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를 분석해 맞춤형 과학 활동을 추천하는 과학행사 큐레이터 챗봇과 교내 과학 프로그램 로드맵 사이트를 개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과학 활동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5년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고급화학 수업을 운영하며 읍·면 지역의 소외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오송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역 연계형 과학교육 모델도 주목받았다.

윤 교사는 지역 바이오 연구 기관과의 협약을 주도하여 바이오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연구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열린 SW 융합과학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전국 단위 수업 평가 개선 교사연구회 팀장 활동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및 에듀테크‧수업혁신 연수 강사 활동 ▲충북 기초학력 진단평가(다채움) 문항 개발 등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동료 교사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직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윤 교사는 "학생들이 수동적인 배움을 넘어 스스로 탐구의 길을 찾는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챗봇 개발과 수업 혁신을 시도했다."라며, "앞으로도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기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따뜻한 과학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표 오송고등학교장은 "윤슬기 교사는 학교 과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교육 공동체에 깊은 울림을 주는 교사"라며, "그 헌신과 열정이 이번 수상을 통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2022년에는 메타버스와 AI를 접목한 수업 설계, 2025년에는 영재교육 우수학습자료 공모전에서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도심 출몰 없었다… 40시간 미출몰로 장기화 가능성
  2.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3. 2026 '세종사랑 맛집'은… 시민들의 선택은
  4.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개강
  5. [독자칼럼]대한민국 AI 정책 성공을 위한 'AI 도전기업 인증제(AICC)'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1. 사회 초년생 '첫 출근' 돕는다
  2.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3. 대전시 웹툰 산업 중심지 도약 위해 역량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4.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5. '이춘희 VS 조상호' 판세는… 16일 리턴매치 판가름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