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시정 전 분야 국내외 평가 ‘싹쓸이’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2025년 시정 전 분야 국내외 평가 ‘싹쓸이’

출생·천원 정책 등 시정 전 분야 우수성
정부·UN등 공인기관 수상으로 입증

  • 승인 2026-01-04 10:1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749712456576 (1)
인천시가 2025년 출생·천원 정책부터 시정 전 분야 중앙정부와 국제기구의 평가·수상 결과로 인천시정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먼저 인천의 출생정책은 2025년 가장 먼저 평가의 중심에 섰다. 시는 '인천형 저출생 정책'으로 2025년 7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출생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 양육·돌봄·주거 정책을 연계한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정책은 12월 보건복지부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로 이어졌고, 더 나아가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과 U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혁신상 심사 과정에서도 저출생 대응과 포용 정책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단일 정책 성과를 넘어, 국내 평가와 국제 평가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인천의 출생정책은 '우수 정책'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천원주택과 천원택배로 대표되는 '천원정책' 시리즈 역시 인천을 상징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민과 소상공인의 생활비 부담을 직접 낮춘 체감 정책은 평가에서도 그 효과가 확인됐다.

천원택배는 2025년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물류비 절감과 탄소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둔 정책으로 인정받았고, 천원주택 역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인천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데 기여한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들 정책은 UN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평가 과정에서도 불평등 완화 정책으로 소개되며, 지역 민생 정책이 국제 기준에서도 확장 가능한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표 정책이 인천의 정책 역량을 먼저 증명했다면, 이후 평가는 시정 전반으로 확산됐다. 인천시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고용 정책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종합평가 전국 '대상'을 수상하며 청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정책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정책 역시 행정안전부 경진대회 수상으로 이어지며, 인천의 일자리 정책이 단기 고용을 넘어 정착과 통합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책 성과의 기반에는 행정 운영의 변화가 있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정책 기획과 실행, 확산 체계 전반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7년 연속 우수, 규제혁신 우수사례 수상 역시 같은 흐름이다. 재난관리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인천시는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감염병 관리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도시의 기본 기능을 지켜낸 역량을 입증했다.

인천의 정책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인천시는 2025년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했고, UN SDG 혁신상 지방정부 부문 Top3에 2년 연속 선정됐다. UN은 인천이 출생·주거·일자리 정책을 환경·탄소중립 전략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통합해 실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단기 성과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정책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이 평가의 근거였다.

인천의 정책은 개별 사업으로 끝나지 않는다. 출생정책은 아동 정책으로, 주거 정책은 불평등 완화와 환경 전략으로 이어지며 하나의 흐름을 만든다. 인천의 성과는 한 해의 결과가 아니라, 다음 평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인천시정의 지속가능성은 목표가 아니라, 정책을 설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2.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3.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4.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5.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1.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2.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3.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4.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5.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헤드라인 뉴스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대전의 고등교육 혁신 체계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개편해 첫 성과평가에 나선 가운데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과 국가대표 거점국립대 육성, 사립대 특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경쟁 환경에 들어섰다.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국가철도공단 대강당에서 '2026년 앵커 연차점검 및 초광역 인재양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연차점검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라이즈를 앵..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