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교룡득수' 내걸고 미래 신산업 육성 본격화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교룡득수' 내걸고 미래 신산업 육성 본격화

이용록 군수 "AI·모빌리티·바이오 중심 글로벌 신경제 거점 도약" 6대 전략 발표

  • 승인 2026-01-05 11:20
  • 신문게재 2026-01-06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는 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홍성군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교룡득수(蛟龍得水)'를 키워드로 지역 도약을 선언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26년을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 곳곳에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모빌리티, 바이오, AI, 반려동물 및 김 특화산업, 화재폭발안전산업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이 제시한 첫 번째 전략은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조성이다. AI와 모빌리티 첨단산업,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신경제 탄소중립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세권 개발을 위한 K락 디지털 스페이스 산업과 미래차 혁신생태계 구축,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김 가공산업 지역특화발전지구 지정 및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 육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분야에서는 청년 스마트팜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고, 딸기·마늘·고추 등 프리미엄 특화작목을 육성한다. 농산물 생산유통 통합 조직 구축 및 산지 유통센터 설립, 육상 김양식 테스트 베드 조성,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한우·양계 확대 등도 추진된다.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홍주읍성 북동측 성곽 복원과 조양공원 조성, 용봉산 힐링 명소 및 산악 관광거점 육성에 나선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을 통한 문화창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세계화, 남당항 복합문화 관광 명소화 전략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군은 소아 진료 중심 특화 병원 조기 착공, 결성면 스포츠센터와 홍주종합경기장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홍성형 청년 친화도시 모델 구축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획득, 2029년 전국체전 준비, 위드 시니어 문화센터와 청소년 복합 문화센터 건립, 지역급식관리센터 확대, 홍성천 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도 추진된다.

군은 이러한 전략들이 신산업 육성과 지역개발 실현, 관광 인프라 확충 및 경제 활력 제고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판을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성 원도심의 문화관광 육성, 남부권 광천김 산업과 유기농업 특화, 서부권의 해양관광·화재안전 특화사업·스포츠 문화·콘텐츠 사업 육성 등을 통해 홍성 전역의 도시재생 모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제 홍성은 5극 3특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실현하는 지역 균형발전의 주축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6년 주요 현안 사업들이 내실 있는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언론인과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갤러리아타임월드, ‘사랑의 빵 나누기’ 후원금 전달
  2. 대전국세청 "국민공감, 공정세정 펼친다"
  3.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4.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5.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9월 정기국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20여 년간 이어진 희망고문을 끝내겠단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법원조직법 개정 등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40개 기관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조기 200 t, 마른 멸치 100 t을 공급한다. 특히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화하는 의식 등에는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神道)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모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