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테마파크, MICE 산업 거점 부상

  • 충청
  •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MICE 산업 거점 부상

개관 2년 반 만에 680건 행사 유치…109억원 경제효과 창출

  • 승인 2026-01-14 10:5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크기변환]2. 머드테파마크 전경
보령 머드테파마
보령시의 보령머드테마파크가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2022년 7월 개관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며, 관광 인프라와 컨벤션 시설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은 개관부터 현재까지 680건의 행사를 유치했다. 국제회의, 학술대회, 기업 워크숍, 대규모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MICE 이벤트가 이곳에서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11만1890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창출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109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과는 재단 MICE사업팀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비롯됐다. 사업팀은 개관 초기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학회,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설을 홍보했다. 또한 한국마이스협회와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해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디지털 마케팅에도 힘을 쏟았다. 보령머드테마파크 공식 웹사이트에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설 개선 노력도 재방문율 증가로 이어졌다. 재단은 매년 컨벤션 시설 개선 작업을 추진해 행사 주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한 번 이용한 고객들이 다시 찾는 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는 충남탄소중립국제컨퍼런스, 충남건축문화제, JS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환영 만찬 등 다채로운 MICE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26년에도 1월부터 다수의 행사 유치가 확정된 상태다.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MICE 산업은 관광 비수기 수요를 보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컨벤션과 머드체험 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을 토대로 보령시를 관광·MICE 산업 거점이자 사계절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머드테마파크는 MICE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동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머드관 1층에는 머드축제·화장품 홍보관이, 2층에는 머드뷰티치유관이 상설 운영되고 있어 행사 참가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본격 시작
  2. [사진기사]태안 청산수목원·천리포수목원, 가을의 전령사 팜파스 그래스 개화
  3. 대전 서구, 골목형상점가 13곳 신규 지정…총 36곳으로 확대
  4. 대전 트램 공사현장서 60대 작업자 3명 감전
  5. [날씨] 충청권 오전 비·오후 소나기…낮 최고 33도
  1. 갤러리아타임월드, ‘사랑의 빵 나누기’ 후원금 전달
  2. 대전국세청 "국민공감, 공정세정 펼친다"
  3. 경찰 사칭해 오피스텔 침입·집단폭행… 수천만원 강탈 일당 6명 구속
  4.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5. 한국영상대, 29일 '게임·애니·VFX 계열' 입시 상담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특별법 제정+α'가 필요하다

9월 정기국회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지역사회에선 연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도로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20여 년간 이어진 희망고문을 끝내겠단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만, 실질적인 국가 중추 기능 이전을 위해선 특별법 제정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법원조직법 개정 등 '플러스알파'(+α)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응해 40개 기관을 중점 대상으로 놓고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추석, 수산물 가격 잡아라!… 역대 최대 비축량 대방출

정부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비축 수산물 2만 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늘려 시장 가격을 안정시키고, 국민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품목별로는 명태 1만 5700 t, 고등어 1500 t, 오징어 1700 t, 갈치 800 t, 조기 200 t, 마른 멸치 100 t을 공급한다. 특히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태안다문화] 일본 전통문화의 상징, 스모와 화려한 케쇼마와시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인 스모(相撲)가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스모는 단순한 운동경기를 넘어 일본의 역사와 종교, 예절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모는 지름 약 4.5m의 원형 경기장인 도효(土俵)에서 두 선수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경기다. 상대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거나 발바닥 이외의 신체 부위가 먼저 땅에 닿게 하면 승리한다. 경기 시간은 짧지만, 경기 전 소금을 뿌려 도효를 정화하는 의식 등에는 일본의 전통 신앙인 신토(神道)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모 선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사라지지 않는 불법 현수막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