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의료 취약지역 순회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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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 의료 취약지역 순회 검진 실시

6개 읍·면 대상 국가 암 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병원 방문 어려운 주민에 편의 제공

  • 승인 2026-01-15 10:1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2. 보령시 보건소
보령시보건소
보령시보건소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순회 검진에 나선다.

15일 보령시보건소에 따르면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6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검진 편의성을 제공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에는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위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20세 이상 여성) 검진이 포함된다. 또한 읍·면 지역 주민 중 희망자는 성인병 질환(40세 이상) 및 전립선암(50세 이상 남성) 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은 19일-20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21일 청소보건지소, 22일 천북보건지소, 23일 주산보건지소, 2627일 웅천보건지소, 28일 성주보건지소를 거쳐 29~30일 다시 남포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마무리된다. 검진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다.

검진 대상자는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검진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일반검진 및 위암 검진 대상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금식해야 하며, 대장암 검진 대상자는 채변통에 전날 저녁 또는 당일 아침 대변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국가암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며 "최근 유질환자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이 높은 만큼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이동검진장소를 찾아 편리하게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취약계층 암환자를 위해 3년간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암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보건소 방문보건팀(041-930-597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국가암건강검진은 40세 이상 남녀에게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50세 이상에게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위한 분별잠혈검사를 제공한다. 여성의 경우 20세 이상이면 자궁경부암 검진을 2년마다, 40세 이상이면 유방암 검진을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일반건강검진 공통 검사 항목과 국가암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C형간염 검사, 골다공증 검사, 정신건강검사의 주기가 변경될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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