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조원 예산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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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1조원 예산 시대 개막

에너지·관광·의료 3대 축 중심 지속가능 성장동력 구축 본격화

  • 승인 2026-01-16 11:2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6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령시가 16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6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2025년 중앙행정기관 표창 18건, 충청남도 표창 30건, 각종 평가 표창 8건 등 총 56건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5000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면서 시정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 169만 명이 방문했으며, 탄소중립모빌리티센터 준공, 웅천산업단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관창산업단지 RE100 설비 보급 등을 통해 약 17조 원 규모의 에너지 관련 산업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보령아산병원 지역응급센터 격상과 연중무휴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으로 시민 의료 안전망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에너지 그린도시 완성 ▲해양과 내륙을 연계한 관광산업 ▲안심 포용도시 조성 ▲시민행복 인프라 확충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보령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에너지 그린도시 완성을 위해 보령시는 올해 보령에너지재단을 설립하고 전문성을 확보해 대규모 에너지 사업과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웅천산업단지 내 2조 원 규모 100MW급 AI데이터센터의 조기 입주를 지원해 AI 신성장 산업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해양과 내륙을 연계한 트라이앵글 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착수하고, 보령호 생태공원 착공, 청천호 내륙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토정 이지함 기념관 개관과 충청수영 판옥선·선소공원 조성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안심 보령 조성을 위해서는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과 복선전철 사업의 2027년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보령-대전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도 지속한다. 24시간 분만체계 강화와 365일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살기 좋은 포용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민행복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골드시티 프로젝트가 정부부처 협의 및 관련 법률 국회 본회의 부의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SBS A&T 미디어파크와 힐링테마파크 조성, 보령스포츠테마파크 에어돔 개장 등으로 365일 역동적인 문화·스포츠 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시는 2026년을 민선 8기 마무리와 함께 지속가능한 보령 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해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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