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발언' 김희수 진도군수, 검찰 송치···직권남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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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발언' 김희수 진도군수, 검찰 송치···직권남용 혐의

  • 승인 2026-02-13 12:25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군수1
김희수 진도군수
최근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희수 진도군수가 최근 측근 사업가의 경쟁사에 부당하게 불이익을 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허가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특정 업체에 불이익을 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김 군수를 최근 송치했다.

김 군수는 석산에서 토석을 채취해 운반하는 A사에 대해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연장을 허가하지 않도록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사는 2017년부터 진도항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은 뒤 5차례 허가를 연장하며 토석을 채취해 운반해왔지만 김 군수가 취임한 2022년 10월부터 허가가 연장되지 않았다.

이에 A사가 경쟁사인 B사와 김 군수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김 군수가 2023년 진도읍에 사택을 조성하면서 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B사로부터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군수와 B사 대표를 각각 알선수뢰와 뇌물공여 혐의로 먼저 송치했으며 김 군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군수는 최근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고 말해 비난받고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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