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학생 등하굣길 더 안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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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생 등하굣길 더 안전해진다

교육청, 통학로안전지킴이 47명 추가 배치
등하교 안심알리미 초등 전학년 전면 확대

  • 승인 2026-03-04 15:31
  • 수정 2026-03-04 15:3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교육청, 보람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캠페인1
세종시교육청이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47명을 추가 배치한다. /세종시교육청 제공
3월부터 세종지역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대폭 강화된다. 세종시교육청이 '통학로안전지킴이'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면서다.

세종시교육청은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47명을 추가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학로안전지킴이 봉사자는 2025년 72개교 142명에서 2026년 74개교 18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세종시 지원금 1억 6000여만 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약 2억 원이 증액된 8억 570만 원의 예산을 각 학교에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5학년도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5%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고 평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1~6학년 전 학년으로 전면 확대한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보호자의 스마트폰 앱이나 카카오톡 등으로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학생 안전 서비스다.

2024학년도에는 초등 1~2학년, 2025학년도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학부모 의견과 세종시의회의 제안으로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 근절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등하굣길이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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