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33m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보훈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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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33m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보훈회관 개관

총사업비 91억 원 투입
지상 6층 규모…9개 보훈단체 입주

  • 승인 2026-03-18 14:33
  • 수정 2026-03-18 20: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태극기 게양대 설치 보훈회관 개관_2 (1)
인천시 연수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보훈전시관을 동시에 갖춘 보훈회관을 개관하며 호국보훈 중심도시 도약을 알렸다.

연수구는 18일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제17사단 북진여단장 등 주요 내빈과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보훈 기념영상 시청, 대형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식, '연수영웅존'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91억 원이 투입된 연수구 보훈회관은 연면적 2291㎡,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수인분당선 연수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내부에는 9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다목적 강당, 소회의실, 건강관리실, 전용 식당 등이 마련돼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보훈회관은 건물 외벽에 설치된 33m 높이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와 6·25전쟁 및 베트남전 유물을 전시한 보훈전시관을 동시에 갖춘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보훈전시관은 무기, 장구류, 무공훈장 등 기증품을 전시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보훈 예우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신축 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의 가치를 모든 구민과 함께 나누는 중심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연수형 보훈 정책을 통해 호국보훈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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