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金' 21개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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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金' 21개 획득 쾌거

  • 승인 2026-05-27 16:19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대전시 선수단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1개를 포함해 총 7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4년 연속 금메달 20개 이상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카누와 양궁 등 전통적 효자 종목뿐만 아니라 축구와 핸드볼에서도 창단 첫 금메달을 따내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쳐 총 8명의 최우수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전시체육회는 이번 성과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인 '꿈드림프로젝트'의 결실로 분석하며, 향후에도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핸드볼_대전글꽃중
대전글꽃중 핸드볼팀이 제5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시선수단이 4년 연속 금메달 20개 이상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은 금메달 21개, 은 21개, 동 31개를 따내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대회 첫날, 양궁의 윤노을(대전대청중 3) 선수의 첫 금메달을 시작으로, 육상 진영훈(대전송촌중 2·장대높이뛰기), 펜싱 김시언(대전송촌초 6)·이동환(대전탄방중 3), 수영 김라희(대전체육중 1) 선수 등이 금빛 소식을 안기며 이번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대전선수단의 효자 종목인 '카누'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정승호(대전만년중 3) 선수는 K-1·K-2(500m)에서, 신형빈(대전만년중 3) 선수는 K-2·K-4(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과 대회 2연패라는 대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씨름의 이윤섭(갈마중 3) 선수와 태권도 박태균(오정중 3) 선수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궁 윤노을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대전에 안겼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남자 초등부 축구(대전하나시티즌 U12)와 남자 중등부 핸드볼(대전글꽃중)이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와 함께 펜싱 사브르 단체전(남·초등부), 볼링 남자 중등부 4인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선수단의 '4년 연속 금메달 20개 돌파'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은 총 8명의 최우수선수(MVP)를 배출했다. 카누 2관왕의 주역 정승호(만년중 3), 모래판의 최강자 씨름 이윤섭(갈마중 3), 사상 첫 금메달을 이끈 축구 조하준(배울초 6) 선수와 핸드볼 유원재(글꽃중 3) 선수, 처음 신설된 펜싱 초등부의 김시언(송촌초 6) 선수, 대거 금메달을 획득한 탁구의 주어진(동문초 6)·이승수(동산중 3)·이혜린(호수돈여중 3) 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시체육회는 2021년부터 초·중·고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꿈드림프로젝트'가 이번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동기부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전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과 지도자,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꿈드림프로젝트'를 비롯한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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