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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조말산 일원 재해우려지역 정비 전·후 모습.(사진=수영구 제공) |
수영구는 최근 민락동 110-90번지 일대 암반사면과 보행로 주변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우기철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비가 이뤄진 구간은 평소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보행로와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구는 낙석 위험 구간을 정비하고 재해위험목을 제거하는 한편 낙석방지망을 설치해 보행 안전성을 높였다.
또 암사면 정비와 수목 관리 작업을 병행했으며 광안터널 상부 구간에는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한 계류사업도 완료했다.
수영구는 산림재난 대비 점검 과정에서 암반 풍화와 절리 발달로 인한 암괴 탈락 가능성, 수목 전도 위험 등을 확인한 뒤 전문가 자문과 현장 조사를 거쳐 정비 필요성을 검토했다.
특히 최근 타지역 낙석 사고를 계기로 기존 관리 대상지뿐 아니라 잠재 위험지역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했다.
정비사업은 토지 소유주인 미월드 개발 시행사와 협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우기 이전 공사를 마무리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낙석과 수목 전도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수영구 관계자는 "재난은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점검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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