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미국 수출길 넓힌다… 해외무역사무소 맞춤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기업 미국 수출길 넓힌다… 해외무역사무소 맞춤 지원

미주 진출기업 1대1 상담
식품·화장품 기업 참여
오사카·호치민 지원 확대

  • 승인 2026-06-18 23: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 해외무역사무소회의
부산시 해외무역사무소와 지역기업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부산 기업들이 현지 전문가들과 직접 연결돼 수출 전략을 점검했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 AI무역지원센터에서 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무역사무소 연계 수출 영상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부산시 미국(LA) 해외무역사무소와 현지 무역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시장 진출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는 식품과 화장품 분야 소비재 기업들이 참여했다. 식품기업은 미국 내 기업 간 거래(B2B) 방식과 결제 시스템, 현지 유통망 진출 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고, 화장품 기업은 미국 소비 트렌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 방안 등을 집중 상담했다.

참가 기업들은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지 바이어 협의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유의사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판매 전략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하반기에도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호치민 해외무역사무소를 활용한 영상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수출 상담과 현지 정보 제공,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확대해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 해외무역사무소와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를 연계해 바이어 발굴과 수출 애로 해소,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등 사후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23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미국·중국·일본·베트남 등 주요 국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해외무역사무소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현장형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 준비 단계부터 현지 시장 안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2.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3.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4.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5.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1.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2.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논의 막바지…토론회서 소통 필요성 부각
  4. 충남도, 올해부터 시행되는 읍·면·동장 '주민 대피 명령권' 특별교육… "골든타임 확보 가장 중요"
  5. [사설] 충청 ‘반도체 패키징 벨트’ 흔들림 없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대전의 아들, 2차전도 부탁해' 태극전사 19일 2연승 정조준

2026 북중미 월드컵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이 한껏 오른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2차전에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으로 꼽힌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확보한 가운데 이번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자리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이제는 '만스피'다… 코스피 사상 첫 9000선 돌파

국내 유가증권시장 종합지수인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만스피(코스피 1만)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달 15일 장중 처음으로 8000선을 넘어선 지 22거래일 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6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오후 12시 57분께 9000선을 터치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