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메가 관광권)' 공모에서 김해공항 관광권과 대구공항 관광권에 모두 선정됐다.
두 권역 모두에 포함된 경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복수 관광권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공항 권역은 부산·경주·울산·거제·통영을 잇고, 대구공항 권역은 대구·안동·경주를 묶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광역화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도권에 몰린 방한 관광객을 지방으로 유입시키고, 대구·부산·울산·경남과 연계한 관광 소비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는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에 이어 메가 관광권까지 확보하면서 동남권과 내륙권을 연결하는 핵심 관광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안동도 최근 높아진 해외 인지도에 관광권 사업이 더해져 국제 관광도시 도약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된다. 경북도는 올해 하반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관계 지자체와 함께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정부는 내년 국비 659억 원과 지방비 276억 원 등 935억 원을 투입해 외국인 유치와 해외 홍보, 교통·결제 편의, K-한류·K-푸드 등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권명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