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통계청이 9일 발표한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대비 대전·세종·충남·충북 중 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취업자수가 늘었다. 세종은 전년보다 7.9%p 증가한 18만 5000명이 취업했으며 충남은 0.2p% 상승한 120만 6000명, 충북은 0.1%p 상승한 89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은 유지 수준으로 78만 7000명이 취업했다.
지자체별로는 대전의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p% 상승했다. 실업률은 3.4%로 같은 기간보다 0.6%p 올라 6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고용률이 64.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p 올랐다. 실업률은 2.5%로 같은 기간보다 0.3%p 올라 1000명이 늘었다.
충남은 고용률은 65%로 동일하며 실업률은 2.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 명가량이 줄어든 0.7%p 하락했다.
충북 고용률은 63.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2%p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0.7%p 오른 2.9%로 6000명이 늘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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