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5-02-26
경찰이 음주단속을 피해 인도를 침범하고 도로를 역주행하며 달아난 운전자를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 26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2024년 12월 12일 밤 10시 20분경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서 음주 단속 중 도주하는 A씨(50대) 차량을 발견하고 뒤쫓았다. A..
2025-02-26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과 오늘한방병원(병원장 강성구)은 25일 보훈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드림플러스 한방병원 보훈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늘한방병원은 보훈가족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일부 한방 비급여 항목에 대해 할인..
2025-02-26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고주리 순국선열 6인 합동묘역·무후 광복군 17위 합동묘역 및 민족대표 33인 故최성모 지사 묘역을 참배했다. 고주리 순국선열 6인 합동묘역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공설묘지에 위..
2025-02-25
최근 인명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에 건물 수리비를 배상해 달라 요구한 사례가 논란이 일면서, 소방의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손실보상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방활동 중 발생한 물적 파손에 대해 지자체가 대신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지만, 법적..
2025-02-25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교량 상판이 무너진 사고가 1969년 8월 대전 경부고속도로 대전육교 붕괴와 판박이처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산악지형에 골짜기가 많아 고속도로 공사 때마다 대전과 충남·북은 대대로 난공사 구간으로 여겨졌는데 또다시 대형 인명 피해를 낳고 말..
2025-02-25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청권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충북(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증평군, 청주시, 영동군)지역에..
2025-02-25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전 갑천 모니터링 과정에서 희귀 겨울철새인 옅은밭종다리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옅은밭종다리는 불무교와 신구교의 바위여울과 모래톱에서 총 6개체가 월동 중이다. 옅은밭종다리는 흔히 서식하는 밭종다리와 다르게 색이 옅은 올리브 빛을 띄고 있..
2025-02-25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광복 80주년·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현충원 등 국립묘지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산재 돼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들의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2월 24일을..
2025-02-25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면서, 2026년 안성~세종 고속도로 완공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025년 2월 25일 입장문을 통해 충남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 관련 긴급 지시에 나섰다...
2025-02-24
24일 대전 국도에서 차량 5대가 연쇄충돌하며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경 대전시 동구 구도동 남대전IC 나들목 입구에서 2차로를 달리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운전자 A(35)씨가 차로를 변경하던 중에 앞차 후미를 들이..
2025-02-23
"대전에서 일어난 초등생 사망 사고는 일어나서 안 될 사회적 재난입니다. 지역 공동체 연계와 협력을 통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대전시민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싶습니다." 지역 기관·단체들이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협력에 나선 가운데 장은진 대전스마일센터장(한국침신대..
2025-02-23
대전을 찾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이 초등생 피살 사건을 계기로 추진되는 이른바 '하늘이법'이 규제만을 고려하는 접근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교사노조연맹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주기적인 정신건강 검사 도입에 88%가량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3일 의료·..
2025-02-23
윤석열 대통령의 12·3비상계엄과 국회 장악시도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오른 지 68일째 되던 날 대전에서 양쪽의 목소리가 거칠게 부딪쳤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측은 지금의 국면을 종교적 가르침에 빗대어 극복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주장을 펼쳤고, 곧이어 열린 대통령..
2025-02-23
공군 마약범죄수사센터가 2월 21일 공군본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형찬 마약수사센터장(대령), 이종욱 관세청 조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마약범죄수사센터 신설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강력한 마약류 관리 대책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2025-02-2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둔 22일 대전에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 지지층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불과 600m 떨어진 곳에서는 탄핵을 찬성하는 맞불 집회가 열렸다. 오후 2시께 열린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에는 경..
2025-02-2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둔 마지막 휴일을 맞아 대전에서 탄핵 찬성하는 측과 이에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600m 거리 차이를 두고 잇달아 개최됐다. 보수성향 기독교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대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
2025-02-22
대전 동구 세천동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과 대전소방본부가 헬기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22일 오후 2시 54분께 동구 신상동 217번지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오후 4시 50분께 주불을 잡고 지금은 잔불 정리 중이다. 세천삼거리 농막 추정되는 곳에..
2025-02-21
30대 육군 장교가 고속도로를 배회하다 달려오는 차량에 치어 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10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하기동 호남고속도로지선 논산 방향 유성분기점 인근 고속도로에 들어간 A(30대)씨가 고속도로를 걷다가 넘어져 다시 일어나려고 하..
2025-02-20
대전에서 초등생이 희생되는 사건이 벌어진 사흘 간 지역에서 이뤄진 심리상담이 50건을 넘어섰다. 예상보다 많은 성인과 학생들이 사건에 따른 충격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초기 반응 단계에서 상담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0일 통..
2025-02-20
대전에서 초등생을 살해한 교사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휴·복직 당시 20여 일 만에 정반대 소견을 밝힌 의료기관을 조사대상에 포함할지 주목된다. 2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피의자 A(48)씨의 범행동기에 대해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프로파일러를 투..
2025-02-20
대전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 정상화추진위원이자, 현재 건물의 임시 관리소장을 맡고 있는 문상수 씨는 "14년째 방치돼 정비 사업마저 지연되고 있는 현대그랜드오피스텔에 대해 대전시와 동구청, 국토교통부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그랜드오피스텔 건물은..
2025-02-20
"자식들은 위험하니 가게 나가지 말라고 난리 치는데, 우리마저 안 나오면 이 건물은 정말 폐건물이예요. 얼마라도 보상받고 훌훌 털고 나가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20일 오전 10시께 도심 속 흉물로 남은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에서 만난 점..
2025-02-20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잇는 중심에 위치하고도 지난 14년간 속 빈 건물로 남은 동구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이 재건이냐 폐허로 그대로 방치되느냐 중요한 시간을 맞이했다.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정비사업 대상지이지만, 사업시행에 필요한 소유주 동의율이 부족해 아예..
2025-02-20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길에서 밀쳐 사망에 이르게 한 60대가 법원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0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따르면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8월 대전 중구 노상에서 B씨에게 삿대질을 하며 말을 걸었고..
2025-02-19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의 피의자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범행도구에 대해 검색하고 과거 발생한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는 여전히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불안정한 상태로 경찰은 아직 대면조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9일 대전경찰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