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초대석
2022-12-12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언론인에서 도시철도 1호선 운영을 책임지는 기관장으로 민선 8기 공사·공단 가운데 처음 옷을 갈아입었다. 대전교통공사는 2023년 1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타슈 그리고 앞으로는 트램과 도시철도 3~5호선, 버스까지 대전의 모든 교통..
2022-12-05
"충남도민의 힘이 되는 이웃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3년 대한민국 사회서비스를 선도하는 최강의 서비스원이 되겠습니다." 조경훈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의 각오다. 조 원장은 올해 조직 안정화를 토대로 내년 강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원장의 좌우명은 '기본과..
2022-11-21
치밀한 마케팅 전략으로 무장한 외식 프랜차이즈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수십 년간 굳건하게 명맥을 유지하며 전통을 이어가는 곳이 있다. 소위 노포(老鋪)라 불리는 오래된 맛집이다.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오래전부터 칼국수가 유명했다.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2022-11-07
오덕성 우송대 총장은 취임 후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는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우송대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우송대의 한글 초성인 'ㅇㅅㄷ'을 기반으로 '역량 중심의 교육', '생애주기 학생지원', '디지털 캠퍼스 구축'의 3대 중점전략을 제시했다...
2022-10-24
"농협은 단순한 금융기관이 아닌 농민, 지역민의 은행입니다. 때문에 농민과 지역민의 생활 안정화가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운철(56) 농협 충남영업본부장의 본부 운영철학이자 방침이다. 여 본부장이 농민과 지역민의 생활 안정화..
2022-10-10
대전에서 열린 전국 최초 빵 축제 '빵모았당'에 10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빵 축제에 참여한 지역의 작은 빵집들은 매진을 이어가고, 축제 이후에도 손님이 찾을 정도로 대전은 '빵의 도시'로 이름을 날렸다. 6.25 한국전쟁 때 미군이 서민들에게 무상..
2022-09-26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농협.'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이 취임 이후 줄곧 머릿속에 담아놓는 문장이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한 탓이다. 정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 모두..
2022-09-19
2022년은 '선거의 해'다.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 권력이 새로 창출됐다. 정치 구도가 바뀐 이후 양당의 대전시당위원장도 교체됐다. 국민의힘은 이은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위원장 체제가 들어섰다. 취임 전후로 두 위원장은 공통된 목..
2022-09-19
2022년은 '선거의 해'다.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 권력이 새로 창출됐다. 정치 구도가 바뀐 이후 양당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대전시당위원장도 교체됐다. 국민의힘은 이은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위원장 체제가 들어섰다. 취임 전후로..
2022-09-12
"직원들의 성장이 곧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미래입니다. 때문에 후배들 육성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LX 대전·세종·충남본부 정철원 본부장의 본부 운영 철학이다. 정 본부장은 LX 직원들의 발전이 곧 LX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에 정 본부장은 '대세남숲'..
2022-08-22
오랜 시간 꿈꾸던 우주개발이 현실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힘으로 이뤄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달탐사선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우주를 향한 보다 구체적인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연구진의 기술을 전수받던 한 나라가 자력으로 우주를 향할 수 있..
2022-08-15
민선 8기 대전시 이석봉 초대 경제과학부시장은 주민과 시민의 차이를 말한다. 주민은 말 그대로 대전에서 살아가는 사람이고, 시민은 대전에서 살아가되 구성원으로서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공 정책에 참여하면서 도시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그는 말한다. 주어진 조건 속에서만 살..
2022-08-08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이는 최병욱 한밭대 총장이 2018년 취임 당시 설정했던 대학 비전이다. 훌륭한 교수를 초빙하고 이 교수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해 기술이전 및 기술지도를 할 수 있게 하는 INC(Idea, Needs, Capabil..
2022-08-01
사석위호(射石爲虎). 돌을 호랑이로 알고 쐈더니 돌에 화살이 꽂혔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의 좌우명이자 꾸준히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첫 민선 체육회장인 김 회장이 취임한 지 2년 6개월..
2022-07-18
최근 공개한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한국 화가인 윤여환 충남대 회화과 명예교수가 그린 유관순열사 국가표준영정이 등장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는 유관순 영정 외에도 윤 교수의 작품 '묵시찬가'를 비롯한 추상화 4점도 선보인다.'염소화..
2022-07-04
교육계는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 예상치 못한 감염병 등을 대비하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까지 보장하기 위해 학교 현장은 늘 분주하다. 누구보다 불철주야 공교육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교원들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이들이 있다. 대전지..
2022-05-30
5월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봄 가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대규모 산불을 겪다가도 집중호우에 침수 소식이 전해온다. 기후변화를 체감하면서도 전 지구적인 현상 앞에서 무기력해 무엇부터 해나갈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6월 5일 세계 환경의날을 앞두고 정종선 금강유역..
2022-05-23
소주를 한 병 마실 때마다 충청이 발전한다. 병당 5원이 모여 수억원의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이 만들어진다. 충청에서 태어나 충청에서 자란 이들이 미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테이블에 올라가는 병의 개수만큼 지역이 성장하는 셈이다. 판매된 소주 수익금으로 계..
2022-05-16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의 습격. 무려 3년 동안 계속된 팬데믹(세계적인 유행병)은 우리 삶을 모두 바꿔 놓았다. 모두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이 팽배했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의 회복을 이뤄내는 중이다.혼돈의 3년, 대전시는 바이..
2022-05-09
"전국 최고의 시설을 활용해 충남지역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미래 교육환경을 만들겠습니다."김용정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장(60·사진)은 5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된 충남과학교육원이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3년 전 대전에서 충남..
2022-05-02
세종시 산울동에 위치한 세종은하수공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장례시설을 공원화한 국내 최고의 종합추모시설이다. 지난 2010년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가 500억 원을 기부해 조성한 곳으로 장례식과 화장장, 봉안당 외에도 자연 장지인 잔디장·수목..
2022-04-25
거리두기가 막을 내리고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가 열리면서 자영업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 프랜차이즈도 그중 하나다. 이화수, 이삭토스트 등 대전에서 탄생해 전국으로 진출한 프랜차이즈 업계는 40여 개다. 하지만 지역 프랜차이즈업계에선 코로나..
2022-04-18
'정치가 법치를 집어삼키는 사법의 정치화가 논란이 되는 시점'이라고 2021년 사법을 진단한 이가 있다. 그는 법의 지배를 실현할 때 무너진 사법 신뢰를 바로 세우고 재판 권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가 경고하는 사법의 정치화는 그때보다 지금 우리에게 더 가까..
2022-04-11
"열매를 보면 재배과정을 알 수 있다." 건양대 제11대 총장으로 취임 2년 차를 맞은 이철성 총장이 건넨 한 마디는 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개교 이래 최초로 구성원에서 수장이 된 이 총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교수로서..
2022-03-14
전영훈 총괄건축가의 꿈이자 목표는 대전의 미래 100년을 위한 디딤돌 놓기다. 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니다. 어떤 의식과 비전을 설정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도시는 충분히 바뀔 수 있고, 정지됐던 도시가 활력으로 꿈틀거릴 수도 있다.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