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녹색도시 건설 팔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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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녹색도시 건설 팔걷었다

  • 승인 2003-11-08 00:00
  • 신문게재 2003-11-08 2면
  • 강제일강제일
대전시가 오는 2004년을 ‘생활 쓰레기 배출량 감소 원년의 해' 로 정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과 지역환경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환경 ·교통 ·재해 등에 관한 영향 평가법에 의거, 환경영향평가조례 제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조례의 평가대상은 도시개발 등 12개 분야 22개 항목이며 세부적으로는 ▲생활환경 11개 ▲사 회 ·경제환경 7개 ▲자연환경 4개 등이다.

또 조례범위는 환경·교 통 ·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이 정한 100분의 50이며, 환경부장관과 사전 협의한 사업까지 포함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말끼지 조례안 작성과 입법예고를 마치고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께 이를공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환경여건 변화에 따라 ▲대기 ▲수질 ▲소음 등 3개 분야의 지역환경기준을 대폭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대기관련 기준을 강화시로 하고 공단지역, 동구, 중구, 서구를 개선지역으로 기타지역을 보전지역으로 구분한다.

또 시는 대덕대교, 유등천합류

지점, 하수종말처리장 등 3곳을 기준으로 갑천 일원을 3구역을 나눠 수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키로 하고 대동천 등 10개 지류에 대한 환경 기준도 신설한다.

이밖에 시는 소음평가기준을 ▲ 상업 ·준공업지역 62dB ▲공업지역 67dB ▲도로변·전용공업지역 72dB 등 기존보다 각각 3dB을 낮 춰, 소음규제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제정과 환경기준 강회로 지역 ·환경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joo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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